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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 냉매가스 부문 실적 개선세 등 주목..목표가 ↑<현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21일 후성에 대해 냉매 가스 부문의 가파른 실적 개선세 및 이차전지소재 부문의 높은 진입 장벽과 성장기대감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85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송동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9%, 52% 상향조정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 예상 수정 EPS는 기존 353원에서 430원으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 역시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 2월 누적 매출액 450억원, 영업이익 7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3월에도 전부문 영업 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4억원을 물론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87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기존 사업 실적 개선세에도 주목했다. 냉매 가스의 경우 과거 저가 중국산 영향으로 수익성이 낮은 사업이었으나 국제 가격 상승으로 공급가격이 2009년 말 대비 2.6배 인상돼 영업이익이 2010년 8억원에서 2011년 160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리튬이차전지 전해액 핵심 소재인 LiPF6의 국내 유일 제조업체라는 점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송 연구원은 "2010년말 증설 완료한 1000톤 생산캐파는 2월까지 가동률이 90% 수준이었으나 3월 현재 풀가동 중이며 현재 30% 수준인 영업이익률 역시 추가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요 공급처인 LG화학이 2012년 공급량을 전년대비 2배로 늘려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추가 1000톤에 대한 증설이 9월에 완료되면 하반기 이후에도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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