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대통령 소속 상설기구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비상임위원 7명을 내정했다.
내정된 비상임위원은 ▲오세정(58·한국연구재단 이사장) ▲황창규(58·지경부 R&D 전략기획단장) ▲노정혜(54·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황주호(55·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강대희(49·서울대의대 교수) ▲이혜숙(63·한국여성과기인지원센터장) ▲염재호(56·고려대 교수) 등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비상임위원은 국가 전체 연구개발(R&D)의 전략적 기획 및 재원배분이라는 국과위의 임무를 구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관련 분야의 젊고 유능한 전문가 및 여성을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비상임위원은 다음달 7일 국과위 현판식 및 제1차 위원회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앞서 국과위 위원장에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차관급인 상임위원에 김차동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조정실장과 김화동 기획재정부 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장을 각각 임명했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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