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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실적 정상화 과정 '매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K증권은 우리투자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200원으로 제시하고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안정균 애널리스트는 31일 "프로젝트파이낸싱(PF)관련 충당금 설정, 한전KPS 지분 평가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점차 감소하고 2011회계연도 실적이 정상화되면서 밸류에이션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핵심이익 부문의 고른 경쟁우위와 수익원 다변화를 통한 이익변동성 축소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우리투자증권의 지난 회계연도 실적은 전년대비 9.0% 감소한 1642억원으로 예상했다.

실적이 감소한 주된 이유는 PF여신의 자산건전성 재조정 및 충당금 설정비율 상향에 따라 PF관련 충당금을 100억원(충당금전입 308억원, 충당금환입 208억원) 추가 설정했고 한전KPS블록딜 실패에 따른 한전KPS주식 보유분에 대한 평가손실 650억원을 계상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2011회계연도에는 비경상적 비용이 감소하면서 핵심이익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PF관련 충당금은 상반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한전KPS 지분가치 추가하락도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FY2011년 우리투자증권의 실적은 정상궤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브로커리지 수익은 전년대비 9.5% 증가한 4190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랩어카운트 수익은 전년대비 114.6% 증가한 5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ELS 및 IB시장에서도 견조한 수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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