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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유럽증시, 6일째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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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일본 원전 사태를 견뎌내며 체력을 키운 유럽 증시가 30일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견조한 경기 회복을 나타내는 지표를 모멘텀으로 유럽 증시는 6거래일 째 상승세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3포인트(0.27%) 오른 5948.30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36.64포인트(0.92%) 상승한 4024.44로 이날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이날 가장 큰 폭인 122.71포인트(1.77%) 오른 7057.15를 기록했다.

자동차주는 이날 상승장을 이끌었다. 다임러와 BMW가 각각 2.93%, 2.13% 올랐다.


보청기 기업인 소노바홀딩스가 내부자 거래 수사를 받던 CEO의 사임 소식이 전해지며 12% 급등했다.

미국의 고용 지표 개선 소식도 호재가 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미국 민간고용업체 ADP 임플로이어서비스의 통계를 인용, 3월 미국의 민간고용이 20만1000명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불룸버그 전망치인 20만8000명은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며 전월 기록한 20만8000명 보다도 다소 줄어든 규모다.


특히 기업투자 및 가계 소비 증가의 영향으로 제너럴모터스(GM) 등 미국기업들이 직원을 늘렸다고 분석됐다.


래리 칸터 바클레이캐피탈 리서치센터장은 "일본과 중동 사태는 글로벌 경기회복과 시장에 확산되지 않는 상황"이라면서 "밸류에이션은 매력이 있고, 여전히 성장중이며, 적어도 북부 국가들은 매우 견고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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