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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패밀리', 혼혈아들 살인 미스터리로 제2라운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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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패밀리', 혼혈아들 살인 미스터리로 제2라운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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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MBC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가 본격 2라운드에 돌입했다. 1라운드가 재벌가 JK그룹에서 숨죽이며 살았던 김인숙(염정아 분)의 극적인 부활기라면 2라운드는 김인숙의 숨겨둔 혼혈아들을 누가 살해했는가에 대한 미스터리다.

30일 방송된 '로열패밀리'에서는 JK클럽 회장으로 취임하는 날 자신의 혼혈아들이 사라지는 운명을 맞는 김인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생의 최고 절정기 때 또한번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


김인숙은 JK클럽 회장 취임식날 미국에서 자신을 찾아온 혼혈아들 조이를 맞닥뜨린다. 위기를 넘기고 취임식을 모두 마친 인숙은 그러나 엄집사(전노민 분)가 조이가 사라졌다는 말을 듣고 경황없이 JK클럽을 찾아 헤맨다. 엄집사는 인숙의 사무실에서 피묻은 수화기와 편지 한 장을 발견한다.

인숙은 사라진 조이의 행방에 망연자실하고 그 순간 TV에서 도심 공원에서 외국인이 칼에 찔려 숨진 채로 발견됐다는 뉴스를 보고 충격에 빠진다. 인숙은 넋이 나간 채 "거짓말이야. 다 거짓말이야. 기쁨의 날 같은 건 절대 안와"라며 중얼거린다.


인숙은 조이가 죽은 채 발견된 공원을 찾아간 뒤 성당에 들어가 성모마리아상을 향해 "왜 다 빼앗아 가는 거야. 살아보게라도 해야할 거아냐. 당신은 안아보기라도 했잖아. 당신 아들 주검을!"이라고 절규한다. 그때 찾아온 지훈(지성 분)에게 인숙은 함께 도망가지 않겠냐고 물어본다.


검찰은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조이가 갖고 있던 곰돌이 인형이 지훈이 15년 전 고아원 살인사건에서 누명을 썼던 때 갖고 있던 인형과 같은 종류라는 걸 밝혀내고 이 사실을 안 지훈은 혼란에 빠진다.


한편 공순호 회장(김영애 분)은 백형인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그루터기를 바꾸겠다. 그 때쯤이면 그 아이도 알겠지. 자기가 잡은 줄이 썩은 동아줄이라는 것을.."이라고 말해 김인숙의 향후 운명에 또다른 파란을 예고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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