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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진 피해 구호 위해 생수 등 추가 물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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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우리 정부가 일본측의 추가 구호 물품 지원 요청에 따라 생수 480여t, 즉석밥 10만개, 조리김 4만5000개를 30일 발송한다.


이날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번 구호 물자는 지자체 및 민간기업의 기증을 통해 마련됐으며 미야기현 피해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호 물자는 국토해양부의 협조와 우리 민간 해운업계의 수송 지원 하에 부산항에서 니가타까지 보내진 후 니가타에서 미야기현까지는 우리 정부 비용 부담 하에 세계식량계획(WFP)이 육로운송을 할 예정이다. WFP는 일본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일본 내 구호물자 운송 업무를 수행 중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부는 일본측과의 협의를 통해 일본이 필요로 하는 구호물품을 추가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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