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현영이 KBS 월화극 '동안미녀'를 통해서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동안미녀’에서 장나라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의상학과 대학교수 역을 맡은 현영이 본격적으로 촬영에 합류한 것.
현영의 첫 촬영은 극중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장나라와 우연히 만나는 장면으로 지난 27일 경기도 모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SBS ‘불량가족’ 이후 5년만에 연기활동을 재개하는 현영은 ‘동안미녀’를 위해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숏 팬츠에 시스루룩 상의 옷차림으로 등장해 의상학과 대학교수 패션도 완벽히 소화하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현영은 "오랜만의 촬영이라 긴장되지만, 기분 좋고 설렌다"며 소탈한 자세와 넘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또, 현영은 촬영 전 철저한 준비는 물론 촬영하는 동안에도 모니터를 꼼꼼히 체크해가며 스스로 완벽을 추구해가는 모습마저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 현영은 오랜만의 드라마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상대 연기자 및 스태프와 찰떡궁합 호흡을 자랑하며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동안미녀'는 KBS '구미호, 여우누이뎐'을 집필한 오선형, 정도윤 작가와 '부자의 탄생' 이진서 PD가 호흡을 맞추며, ‘강력반’ 후속으로 오는 5월 2일 첫 방송된다.
한편, 현영은 Y-STAR '식신로드', Story On ‘다이워트 워’ MC로 활약 중이며, 최근 자신의 이름을 건 패션의류브랜드 ‘에스라린’을 홈쇼핑에 론칭, 스타킹 브랜드 ‘라인에스’ 출시 등 사업가로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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