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11 서울 모터쇼에서 4도어 쿠페 CLS클래스의 2세대 모델 뉴CLS 63 AMG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2003년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인 CLS클래스는 쿠페와 세단을 결합해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자동차 세그먼트를 만들어냈다. 2세대 모델 뉴 CLS클래스는 강렬한 디자인과 함께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이 차는 신형 AMG V8 바이 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MCT 7단 스포츠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525마력, 최대 토크 71.4 kg?m에 달한다. 반면 연료 소비는 100km당 9.9리터(유럽 기준)로 이전 모델에 비해 32% 감소돼 성능과 효율성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킨 고성능 차로 평가된다.
또 AMG 라이드 컨트롤 스포츠 서스펜션, 전자 제어식 댐핑 시스템 등으로 새롭게 개선된 전륜 액슬, 신형 전기 기계식 AMG 스포츠 파라미터 스티어링 등이 적용돼 성능을 더욱 높였다.
이외에 LED 하이-퍼포먼스 헤드라이트가 기본 장착되며 액티브 라이트 시스템이 제공된다. 뉴CLS 63 AMG는 올 상반기에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125! Years of Innovation'을 테마로 세계 최초의 자동차 '벤츠 페이턴트 모터바겐'을 비롯해 고성능 스포츠카 '500 K', 포뮬러 레이싱카 'W 154' 등 과거, 현재, 미래를 대표하는 모델들을 선보인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번 모터쇼 기간 중 어린이집 어린이 40여 명을 초청해 전시 부스 및 서울모터쇼 관람, 식사, 기념품 제공 등 특별한 시간을 함께 보낼 예정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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