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OCI가 대규모 수주 성사에 30일 상승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OCI는 전일보다 2.06% 상승한 49만6500원에 거래중이다.
OCI는 전일 중국 JingAo Solar와1조72억3680만원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8.6%에 해당하는 규모며 계약기간은 오는 2018년 12월31일까지다.
이와 관련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3월 이후 집중되고 있는 폴리실리콘 수주로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보다 25%늘어난 1조1135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내년 완공예정인 2만t 규모의 P4공장 생산물량의 90%가 이미 수주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폴리실리콘의 추가 수주를 위해 P5 공장 증설이 불가피하며, 이 점이 향후 OCI의 펀더멘털(내재가치)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