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롯데 나뚜루, 아이스크림 전문점 공격적 투자 본격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2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 롯데 나뚜루가 아이스크림 전문점 확산을 위한 공격적 투자를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 나뚜루는 완제품과 전문점 두 가지 사업 군을 운영 중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2위 브랜드로 천연 성분 제품 개발에 힘써왔다. 하지만 시장 1위 아이스크림 전문점과 시장 점유율 격차를 줄이고 후발 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활발해 지는 현 시점에서 아이스크림 전문점 시장 확대 필요성에 따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전문점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롯데 나뚜루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전문점의 공격적 투자를 위해 프랜차이즈 투자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나뚜루의 프랜차이즈 초기 투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은 우선 가맹 비의 60%를 매장 개점 시 마케팅 비용으로 지원하는 것과 동시에 판매장비 무이자 분할상환 대출 지원, 소자본에서 중대형자본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맞춤 점포 개설 가능, 매장 오픈 전 교육부터 오픈 후 매장이 정착할 때까지 지속되는 본사의 밀착 지원 서비스, 고품질 아이스크림의 지속적인 개발 및 TV광고 및 판촉의 본사 지원이다.

특히 가맹비의 경우 타 아이스크림 전문점의 가맹비가 소멸성 비용인 것에 반해, 나뚜루는 가맹비의 60%를 초기 오픈 매장에 재투자한다. 이는 매장 오픈 시 3개월이 지역 내 자리 잡는데 가장 중요한 시점임을 감안, 가맹 비의 60%를 로컬스토어 마케팅(Local Store Marketing) 비용으로 재투자해 개점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신규 창업 시, 투자비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판매 장비 비용을 4000만 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분할 상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개설 시 초기 자금 6000만 원(12평 기준, 임대료 제외)이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나뚜루 전문 매장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 나뚜루 관계자는 "나뚜루는 토종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로열티가 없어 가맹운영주과 본사지원이 시너지를 발휘할 경우 수익적인 측면에서 매우 좋을 것"이라며 "2011년 나뚜루 전문점 공격적 투자는 나뚜루 점포 확대뿐만 아니라 가맹운영주와의 동반 매출 상승을 최우선 목표를 두고 있으며, 신제품 개발 및 천연 아이스크림으로서의 브랜드 강화를 위한 본사 지원 역시 그 어느 해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