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롯데제과(대표 김상후)는 지진 해일과 방사능 피해로 고통 받는 일본 피해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 물자를 27일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구호물품은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초콜릿파이인 '가나파이'로 규모는 1250박스(낱개로 12만봉지), 금액으로 약 3600만원 상당이다.
구호물품은 이날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 미야기현 센다이 피해지역에 전달됐다. 이번에 전달되는 가나파이는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간식용으로 일본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롯데 그룹은 21일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부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엔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일본 측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도 피해지역 주민들이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난 19일 생수 11만7000병을 외교통상부를 통해 일본에 전달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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