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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안정적 투자매력 부각..목표가↑<하이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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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하이투자증권은 30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익성이 증가해 불확실한 장에서 안정성 높은 투자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15만8000원에서 16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은 1~2월 추운 날씨와 설 특수 효과로 높은 판매 신장세를 기록했다"며 "3월 역시 높은 물가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중상위층 중심의 견조한 소비개선세가 지속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4.5%, 15.9% 성장한 5650억원과 609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난해 킨텍스점(한무쇼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점포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8월에는 대구점 신규 매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청주점에 이어 2015년에는 아산점까지 개설할 것"이라며 "이에따라 신규 영업면적은 킨텍스점을 포함해 기존보다 86%나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인터넷 쇼핑몰인 Hmall의 성장세도 주목할만하다"며 "Hmall은 지난해 약 19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2800억원 수준으로 매출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대백화점은 인플레이션이나 중국긴축 리스크 등에서 가장 빗겨나 있다"며 "실적개선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에서 유통업체 가운데 가장 안전한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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