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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인천호텔, 특급호텔 최초 친환경 'LEED'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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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인천호텔, 특급호텔 최초 친환경 'LEED'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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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쉐라톤 인천 호텔은 지난 4일 국내 특급호텔 최초로 미국의 친환경건물인증인 'LEED NC(New Construc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쉐라톤 인천 호텔 시공과 운영에 활용된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이다.


'LEED'는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의 약자로 미국의 그린빌딩 위원회(USGBC)가 설계, 유지 관리, 폐기에 이르는 건축물의 디자인, 설계, 시공, 그리고 운영 중 발생하는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계획, 시공된 건축물에 부여하는 친환경 건물 인증제도이다.

쉐라톤 인천 호텔은 2007년 12월에 시작한 건물 시공단계부터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호텔 이용고객의 건강뿐만 아니라 공사 중 작업자의 건강도 고려했다. 아울러 공사기간 동안 발생한 건축 폐기물의 75% 이상을 재활용해 오염 물질 발생과 자원 소비를 최소화했다.


2009년 7월 준공된 쉐라톤 인천호텔은 매년 약 24%의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절수 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연간 340만 리터의 용수를 절약할 수 있으며, 호텔 외부의 조경도 별도의 용수공급이 필요하지 않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또 다용도 조명 시스템을 적용하여 전력 낭비를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운영되고 있다.


쉐라톤 인천 호텔은 이번 'LEED' 인증 획득을 발판 삼아 송도 국제도시에서 나아가 국내에서 손꼽히는 친환경 호텔로 거듭나갈 계획이다.


알렌 리고딘 쉐라톤 인천 호텔 총지배인은 "동북아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송도 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쉐라톤 인천 호텔은 대우건설의 디자인과 시공단계에서부터 에너지 및 친환경적인 요소를 적극 고려했으며, 국내 최초의 전 구역 금연호텔"이라며 "또 호텔 건물 자체에 난방용 보일러가 없는 대신 온수를 이용해 난방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적인 요소를 감안해 운영 중인 진정한 친환경 호텔"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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