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화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크로스파이어의 거침없는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29일 나태열 애널리스트는 "28일 현재 CBT 단계에 있는 게임만 5개에 달할 정도로 다양한 신작을 준비 중인 만큼 성장성을 이어갈 새로운 타이틀의 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15억원과 331억원으로 분기비 8.8%와 3.3%씩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웹보드게임과 해외 퍼블리싱 게임이 실적을 견인하는 가운데 피파2도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파악했다.
영업비용은 영업이익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이 정상화되고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가 반영되면서 10.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K-IFRS 연결기준으로는 1565억원의 매출과 3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1분기 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3.9%와 3.5%씩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매출은 계절성을 배제하더라도 사용자 증가와 ARPU 개선이 두드러져 당분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피파2도 확장된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비수기임에도 매출이 증가해 매출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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