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민들 대상 ‘2011년 내 나무 갖기 캠페인’…유실수, 조경수 등 1인당 3본씩 선착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가 다음 달 초 대전시민들에게 나무를 나눠준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8일 ‘세계 산림의 해’를 기념하고 녹색성장을 이끌기 위해 4월1일 ‘2011년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하나로 대전 시민을 대상으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대전시 서구 복수동에 있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청사에서 벌이는 이 행사는 시민들이 내 집과 생활주변에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게 유실수와 조경수 위주로 나눠준다.
나눠주는 나무는 ▲유실수(매실, 대추, 감, 모과) 800본 ▲조경수(영산홍, 라일락) 600본 ▲야생화(원추리, 비비추, 달맞이꽃) 900본 등 2300본이며 한 사람당 3본씩 선착순이다. 나눠주는 시간은 4월1일 오전 10시부터 묘목분양이 끝날 때까지다.
이번 행사에선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목공예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등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어 자녀들과 함께 하면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부대행사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고 행사시간 전엔 나무를 나눠주지 않는다.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계기로 국민들이 저탄소녹색성장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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