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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종합제지기업 대한펄프가 사명을 '깨끗한나라'로 바꾼다.
회사는 지난 1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966년 창립 이래 펄프 기반의 제지생산 및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위상을 다져왔다"며 "사명에 펄프라는 원료명이 포함돼 있어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문화 기업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어 사명을 바꿨다"고 28일 설명했다. 나뭇잎을 모티브로 한 기업이미지(CI·사진)도 이날 새로 공개했다.
이번에 새로 바뀐 사명은 이난 1997년 회사가 내놓은 브랜드다. 그간 소비자에게 친축한데다 회사의 비전을 잘 나타내고 있어 이 이름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윤종태 대표는 "이번 사명변경은 고객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추구하고 창의적이며 능동적인 기업문화를 구축해 한국을 대표하는 생활문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이번에 이름을 바꾸면서 기업홈페이지(www.kleannara.com)와 블로그(blogkleannara.com)를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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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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