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약보합권에서 횡보 중이다.
기관이 19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수하며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28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48포인트(0.27%) 내린 2048.5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1446억원, 외국인이 718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1930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의 경우 보험(969억원)의 강도 높은 매도세를 중심으로 투신, 증권, 기타계, 사모펀드에서 모두 '팔자' 공세를 펼치고 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 건설업(-3.67%)을 비롯해 기계(-2.44%), 운송장비(-1.44%) 등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2.37%), 전기전자(0.96%), 운수창고(1.70%)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현대중공업(-3.35%)이 낙폭을 키웠으며 신한지주(-1.34%), 삼성생명(-0.97%), SK이노베이션(-1.43%), 한국전력(-0.94%) 등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0.99% 상승하며 오름폭을 다소 키웠고 포스코 역시 3% 이상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하이닉스와 S-Oil도 1%대 상승 중이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22종목이 상승세를, 479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5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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