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삼성물산,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 건설종목들이 28일 단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낮고 해외 수주도 공백기로 접어들었다는 평가에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GS건설은 전일보다 4000원(3.59%) 하락한 10만700원을 기록 중이다. 대림산업도 3000원(2.73%) 내린 1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이 각각 0.86%, 1.24% 하락한 가운데 삼성물산은 0.88% 상승하며 거래를 이어나가고 있다.
교보증권은 “지난해 아파트 시황 부진으로 분양이 급감했고, 악천후로 1분기 국내 현장 진행률이 하락 했다”며 “리비아 등 일부 국외 지역 공사 중단 등에 따라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단기 최선호주로 삼성물산,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을 차선호주로는 GS건설과 대림산업을 꼽아 중장기적으로는 주가 상승의 기대감을 유지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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