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LG전자가 증권사 호평에 4거래일째 상승세다. 1분기 영업익이 흑자로 전환되고 앞으로 실적 회복세가 예상보다 빠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 18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2.83%) 오른 1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시각 모건스탠리증권과 메릴린치증권은 매수거래원 1,2위에 올라 장 초반 7만5000여주 이상을 사들이고 있다.
동부증권은 이날 최근 시장에서 LG전자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기대를 상회하면서 괜찮다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5만4000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은 1247억원으로 4분기 영업적자 2457억원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며 "세 개 분기만의 흑자전환은 휴대폰 적자가 절반 이상 축소되고 TV가 소폭 흑자 기록하고 가전이 계절적인 강세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