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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Q석유화학·2Q 정보전자 개선..목표가↑<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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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유진투자증권은 28일 LG화학에 대해 1분기는 석유화학 부문이 이끌고 2분기에는 정보전자 부문의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7만2000원에서 6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곽진희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1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석유화학부문이 크게 개선됐으나 정보전자소재부분은 전방산업의 회복 지연으로 전분기 수준의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석유화학부문 중 아크릴부문과 합성고무 시황이 특히 좋아 연중 지속적으로 호시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부터는 정보전자소재 개선까지 반영돼 실적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5893억원, 영업이익은 7666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24.0%, 5.3% 증가한 수준이다.


곽 애널리스트는 "GM의 Volt에 공급하고 있는 중대형 전지의 수요는 예상보다 견조해 2012년 예상물량은 4만대 분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LG화학 사업중 이익률이 가장 높은 제품 중심의 신증설이 반영되기 때문에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말에는 유리기판 설비가 완공될 예정이고 하반기부터 유리기판 수율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돼 LG화학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기존 석유화학사업의 증설과 신사업부분이 다른 화학업체보다 빠르게 성장해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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