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8일 여의도 전경련 대회의실에서 '제1차 ADB 활용 아시아 신흥시장 진출전략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우리기업들이 ADB(아시아개발은행) 조달시장에 대한 사전정보, 인적네트워크, 진입절차 등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1차 ADB 상담회는 ADB 조달시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통인프라(Transportation) 분야 진출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ADB 김재훈 과장(ADB 이사실 보좌관, 기재부 파견)과 박진영 박사가 초청됐다.
기업 측에서는 삼성중공업, 현대건설, SK텔레콤, LG CNS, STX에너지, 대우인터내셔널 등 30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1대1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전경련 관계자는 "올해 3회에 걸쳐 열리는 ADB 상담회를 통해 ADB 조달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확대의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차 상담회는 수자원관리(water resource management), 3차 상담회는 에너지(energy) 분야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ADB : 아시아 지역의 경제개발과 협력 증진을 위한 자금 융자, 기술 원조 등을 수행하는 국제금융기구. 한국은 1966년 회원으로 가입한 창립 회원국으로 5.026%(8위)의 지분율 보유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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