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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생뎐' 시청률 다시 하락…설득력 없는 캐릭터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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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생뎐' 시청률 다시 하락…설득력 없는 캐릭터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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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의 시청률이 다시 하락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6일 오후 방송된 '신기생뎐'은 전국시청률 12.5%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 방송분보다 1.9%포인트 하락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의붓딸 사란(임수향 분)이 기생이 되게끔 종용하는 화자(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단적으로 설정된 화자의 '막장' 행동은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신기생뎐'은 그동안 지지부진한 전개와 억지 설정, 주연배우들의 어색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아왔다. 여기에 현실감과 설득력 없는 캐릭터까지 실소를 자아내며 시청률 정체 현상을 가져오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욕망의 불꽃'은 22.1%, KBS1 '근초고왕'은 10.1%를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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