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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전국 최초 5급 이상 공무원 청렴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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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동료 직원 20명으로 구성된 피평가자별 개별평가단 평가, 계량지표반영 등 인기투표식 평가 지양, 평가 결과 인사자료에 반영, 30일 청렴실천 결의대회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상반기 중 전국 자치구 최초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제도를 도입한다.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는 현 부서와 직전 근무부서 상위,하위,동료직원 20명 내외 일정 비율로 내부평가단을 구성, 설문평가를 기본으로 객관적인 자료를 계량화하고 감점요인을 반영한다.

평가단은 총 20명으로 피평가자와 동일부서 내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 상위직 15%(3명), 동료 35%(7명), 하위직 50%(10명)으로 구성한다. 하위직 10명 중 4명은 직전 근무부서 직원으로 구성한다.


평가는 직무청렴성(70=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금지,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사회적 책임과 솔선수범(30=청렴실천 노력, 건전한 사생활), 총 100점 만점으로 구성된 19개 문항의 설문평가와 감점지표 4개 항목(체납 음주운전 징계 재산불성실신고)을 계량화, 종합평가,결과는 인사자료에 반영한다.

양천구, 전국 최초 5급 이상 공무원 청렴평가 양천구 간부회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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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간부공무원 스스로 청렴성을 진단하는 ‘자가진단평가’를 병행, 평가결과와 비교를 통해 간부공무원 스스로 청렴취약분야를 자율관리토록 유도함으로써 조직 내 청렴도 개선한다.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는 간부공무원이 청탁이나 이권 개입 유혹을 쉽게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개인별 청렴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청렴을 솔선수범하고 부패통제효과를 가진다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양천구가 간부 공무원 청렴도 평가는 기본적으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총 60명에 대해 피평가자별로 평가단(개별평가단)을 각기 달리 구성, 고정평가단 평가방향 유도, 인기투표식 평가 등 친소관계에 의한 표본 오염행위 등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평가자가 잘 모르는 평가항목의 경우에는 ‘모름/무응답’ 선택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이미지 평가나 대충 찍는 주먹구구식의 평가를 지양하게 한다.


아울러 주변의 인식만을 측정하는 설문조사 이외 법규위반, 세금체납 등 객관적인 자료를 활용해 객관성을 확보했다.


구는 내부평가 측정제도 정착 후에는 외부평가도 병행 시행할 것이며 설문조사 내용은 철저한 비밀보호를 통해 평가 신뢰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이번 ‘윗물의 개혁’을 통해 아래 직원들에게 신뢰를 주는 조직으로 정착시켜 양천구의 청렴도를 높이고 구민들이 진심으로 믿을 수 있는 깨끗한 청렴양천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평소 “공직사회가 구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한다면 구민도 우리에게 강한 신뢰를 보낼 것”이라고 확신해 오고 있다.


30일 오후 4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청렴실천 결의대회는 양천구 전 직원의 청렴실천 의지를 북돋우고 양천구의 청렴의지를 공표하는 자리.


‘함께해요 청렴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직원이 공명정대한 직무수행, 투명하고 공정한 대민봉사, 금품·향응수수 금지와 친절서비스 향상 등 청렴실천 의지를 담아 결의문을 작성, 직원대표 2명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청장에게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또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상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구민들의 희망을 행복으로 만들어 나가는 공무원들의 복지마인드 함양을 위해 '복지가 희망이다!'란 주제로 정무성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초청한 강연회도 개최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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