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KC가 필름부문에서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강세다.
25일 오전 9시22분 SKC는 전일보다 1.18% 상승한 5만16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장중 5만2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미래에셋증권은 SKC의목표주가를 6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재철 애널리스트는 "SKC 의 올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8.5%, 26.5% 상향한 2282 억원과 1903 억원으로 전망한다"며 "2012 년까지 연간 20% 이상의 순이익 증가와 17%의 ROE 를 감안하면 적절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필름 부문이 설비 증설과 고부가제품 확대로 연간 15%의 높은 영업이익 률의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C의 국내 PET 필름 생산능력은 지난해 말 10 만톤에서 올해 말 12 만톤, 2012 년 말 17.5 만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단기적으로는 2 분기부터 광학용 PET 필름, EVA 시트, 불소필름의 증설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장기적으로 2015 년까지 PET 필름 생산능력을 30 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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