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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보건소, 유방암 확진자 2명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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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 외 9개 병?의원 협력 무료검진, 강연회 등 다양한 사업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보건소가 유방암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지난해 860명의 여성이 무료 유방암 검진을 받은 결과 2명의 유방암 확진자를 발견했다.


굿바이 유방암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국가 조기암 검진에서 제외되는 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양대학교병원 외 9개 병,의원과 협력, 유방암 무료검진을 비롯한 강연회, 유방암 자가검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들은 암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계, 의료비를 지원받았다.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에 해당하는 30세 이상 여성과 다문화가정 여성이 대상이다.

성동구 보건소, 유방암 확진자 2명 발견 유방암 검진을 위한 상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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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성동구 보건소를 방문, 접수한 후 지역내 10개 병, 의원 중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예약 및 검진을 받으면 된다.


김경희 의약과장은 “서구화된 식습관, 생활패턴의 변화로 유방암 발병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비교적 낮은 연령대인 40대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그러나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의 아름답고 건강한 미래를 위한 굿바이 유방암 프로젝트는 2008년에 시작해 해마다 지역 여성의 높은 호응 속에서 실시돼 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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