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 금융권이 취급하는 녹색 금융상품 정보를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홈페이지가 마련됐다.
녹색금융협의회(회장 신동규 은행연합회장)와 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 양수길)는 24일 '녹색금융 종합포털(www.green-finance.or.kr)' 구축을 완료하고, 일반 금융고객 등을 대상으로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져 있는 각종 녹색금융 관련 정보를 종합 제공해 녹색금융에 대한 일반소비자, 기업 및 금융회사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포털사이트는 '녹색금융상품' 메인 메뉴에 녹색인증제, 녹색뉴스, 지식창고, 묻고 답하기, 녹색금융 소개 5개 서브 메뉴로 구성됐으며 은행, 금융투자, 보험, 여신금융, 정책금융 등 68개 기관에서 취급하는 170여개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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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군은 녹색예·적금(19개), 녹색펀드(41개), 녹색보험(22개), 녹색카드(21개), 일반기업대출(29개), 정책대출(11개), 정책보증(14개), 정책펀드(13개), 정책보험(3개) 등이다.
녹색금융협의회 관계자는 "일반소비자의 녹색금융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인 상품 가입을 유도하는 데 이번 포털 서비스가 기여할 것"이라며 "금융회사 간 녹색금융 상품 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하게 됨에 따라 다양한 녹색금융 상품개발이 촉진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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