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배우 정준호와 MBC 아나운서 이하정 커플이 24일 마카오에서 찍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웨딩사진에서 이들은 마카오의 베네시안 호텔과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세련되고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모든 웨딩 사진과 영상은 3D 입체 촬영으로 제작됐고 영상은 결혼식 당일 하객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스타들의 결혼식에서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는 일은 일반화돼 있지만 3D 입체 웨딩사진과 영상을 선보이는 것은 할리우드에서도 유례가 없는 세계 최초다.
이번 웨딩 촬영은 3D촬영 전문 제작사 에어가든의 최영철 감독이 광고 촬영에서 익힌 제작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카오 현지에서 촬영했으며 결혼식장에서는 하객 및 취재진이 사진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3D TV와 3D 안경을 배치할 예정이다.
정준호-이하저 커플의 결혼 준비를 맡은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는
“수많은 스타들의 결혼식을 준비해 봤지만 예식 직전까지 이처럼 많은 협찬과 촬영 제의가 몰린 커플은 처음이다. 하지만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한 정준호-이하정 커플의 의지를 반영해 모든 협찬 제의를 거절했다. 더불어 신랑 정준호가 신부 이하정 아나운서를 위해 최고의 결혼식을 선물하고픈 멋진 의지를 나타내, 그의 의사를 100% 반영했다. 웅장하고 차분하게 치러질 두 사람의 결혼식엔 정·재계를 비롯해 연예계 관계자를 포함 최다 하객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히 역대 최고의 결혼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정준호-이하정 커플은 25일 금요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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