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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하오란, 새로운 성장 엔진 달다 '매수' <한화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화증권은 새로운 성장엔진을 단 차이나하오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24일 이다솔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1월 이후에 중국기업들의 주가가 지속적인 약세를 보인 가운데 주가 하락폭이 두드러졌다"며 "그러나, 고마진의 탈잉크펄프사업 진출효과와 올해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지사업의 수익성을 고려할 때, 주가는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화증권은 차이나하오란이 중국 하남성 상추시에 연간 20만톤 규모의 탈잉크펄프공장을설립 하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탈잉크펄프는 폐지를 원재료로 해 제조하는 표백펄프이며, 목재펄프를 포함한 다양한 표백펄프를 대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중국 내에서는 3~4개 업체만이 탈잉크펄프를 생산하고 있으며, 해당 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은 20% 수준인 것으로 파악했다.


한화증권은 또 차이나하오란의 기존 성장동력인 폐지사업은 올해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폐지될 것으로 알려졌던 증치세 환급정책이 올해도 지속되고(환급률 12.5%), 폐지가격 인상과 구매단가 인하를 통해 세금환급을 제외한 폐지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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