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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약보합, 포르투갈 긴축예산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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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소폭 상승세(가격하락)를 기록했다. 포르투갈 의회가 정부의 긴축예산안을 부결하면서 EU에 긴급지원을 요청할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개장초에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일본 원전사태우려가 커진데다 NATO가 리비아 공습에 대한 역할분담에 이견을 보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 신규주택판매도 예상밖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미 연준(Fed)의 국채매입이 지속되면서 장중 변동성은 완화된 흐름이었다.

[뉴욕채권] 약보합, 포르투갈 긴축예산부결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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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오후 4시29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1bp 상승한 3.34%를 기록했다. 장중 3.35%까지 오르기도 했다.

Fed가 2018년 5월물부터 2021년 2월물까지 프라이머리딜러(PD) 보유금액 307억6600만달러중 24.6%에 달하는 75억6000만달러어치의 국채를 매입했다. 지난 14일에도 30.8%에 달하는 규모로 매입한바 있다. 직전 4번에 걸친 매입비중은 31.4%였다.


쟈이미 가마(Jaime Gama) 포르투갈 의회 의장은 금일 리스본에서 의회가 정부의 안정적이고 성장적인 정책을 가로막았다고 말했다. 반면 유로지역 리더들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포르투갈과 아일랜드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모습이다.


도쿄 당국자는 수돗물에서 방사능성분이 검출됐다며 물 사용을 자제하라고 밝혔다. 28개국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리비아를 공습에 일관된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치적으로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프랑스는 아랍국가들의 NATO에 더 적극적으로 지지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2월 신규주택판매가 16.9% 떨어졌다고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직전달에는 9.6%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블룸버그가 77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평균치는 2.1% 상승이었다.


미 4분기 GDP가 3%를 기록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81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밝혔다. 미 상무부는 오는 25일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BOA메릴린치에 따르면 일본 강진이후 G7국가들이 엔화개입에 나서고 있어 내주 국채입찰이 호조를 띌 것으로 예측했다. 국채금리영향에도 부담이 덜할 것으로 내다봤다.


ICAP에 따르면 미 재무부가 28일 2년물 350억달러를 시작으로, 29일 5년물 350억달러를, 30일 7년물 290억달러를 각각 입찰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 재무부는 익일 내주 국채입찰물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는 110억달러규모의 10년물 TIPS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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