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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銀, 지역 PB시장 선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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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대구은행은 23일 프라이빗뱅킹(PB)전문점 13개를 동시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존에 지점별로 흩어져 있던 VIP코너를 크게 바꿔 PB전문점을 열고 지역 PB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다.

대구 지역에서는 수성구 2개, 달서구 3개 지점 등 총 10개고 경북권은 경주ㆍ포항ㆍ구미 등 3개다.


각 전문점에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금융상담사(FP) 자격 등을 갖춘 PB(프라이빗뱅커)를 뒀다. 재무ㆍ투자상담을 비롯해 상속ㆍ증여ㆍ보험ㆍ세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등을 통한 법률ㆍ세무 상담 서비스ㆍ건강관리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천해광 대구은행 마케팅기획본부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고객 수요(니즈)에 부합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자산관리는 물론 교양과 문화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銀, 지역 PB시장 선점 나선다 ▲대구은행 본점 PB센터 내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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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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