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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대한항공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화물기를 신규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23일부터 기존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정기 화물편 중 주 2회(수·금)를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거쳐 운항하도록 했다.
출발편은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프랑크푸르트이며 돌아오는 편은 프랑크푸르트~인천으로 운영된다. 투입 기종은 B747-400 화물기.
대한항공은 지난해 9월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에서 북서쪽으로 25km 떨어진 카멘카 지역에 현대자동차 공장이 완공되면서 자동차 관련 부품들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 신규 화물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 항공화물 수송 6년 연속 세계 1위를 이어간 대한항공은 현재 총 27대의 B747-400 화물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27개국 45개 도시로 화물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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