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강진 여파 SM, 4월 '도쿄 돔 콘서트' 잠정 연기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일본에서 열리는 'SMTOWN LIVE in TOKYO SPECIAL EDITION' 4월 공연이 잠정 연기됐다.

23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오는 4월 9, 10일 이틀간 일본 도쿄돔에서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합동 콘서트인 'SMTOWN LIVE in TOKYO SPECIAL EDITION'을 펼칠 계획이었다"며 "하지만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 복구 및 전력, 기자재 등의 공급이 곤란한 현지 사정을 고려,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일정 및 환불 절차 등에 관한 상세 내용은 추후 결정되는 대로 SM재팬 홈페이지 및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며 "SM과 소속 연예인 일동은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안정을 한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17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소속 연예인 일동은 일본의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