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오리온이 검찰 압수수색 소식에 23일 약세다.
이날 오전 10시5분 오리온은 전일에 비해 1.37% 하락한 3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BNP파리바, 씨티그룹 등 외국계 창구로 외인 매도세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검찰은 전날 오전 오리온그룹의 본사와 계열사 등 8~9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담철곤 오리온 회장이 2000년 6월 그룹 계열사였던 '온미디어'가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구입해 이 회사의 지분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BW 행사가격을 낮게 책정해 이득을 본 정황이 있다는 국세청의 수사의뢰를 받아 관련 의혹을 내사해 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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