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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감소?..작년 11월 이후 4개월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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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최근 통계청의 발표와는 달리 실업자수가 넉달째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희망연대 김정 의원이 통계청의 2월 고용현황과 행정구역별 경제활동 자료를 분석해 2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실업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2월)과 비교할 때 감소했지만, 지난해 11월 73만7000명을 최저점을 찍은 뒤 다시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수는 지난해 2월 116만9000명에서 3월100만5000명, 4월 93만4000명, 5월 79만3000 등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6월 87만8000명, 7월 93만1000명, 8월 83만1000명, 9월 85만7000명, 10월 83만2000명 등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다 11월 73만7000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12월 85만3000명, 올해 1월 91만8000명, 2월 109만 5000명 등 넉 달째 증가하는 추세다.


실업률도 지난해 2월 4.9%에서 올해 2월 4.5%로 소폭 줄었지만, 지난해 11월 3%에서 12월 3.5%, 올해 1월 3.8% 등으로 넉 달째 증가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고용현황이 좋아진 것으로 추정하지만 실제로는 지난 하반기 이후 계속 고용률이 낮아지고 실업률은 높아지는 등 고용현황은 좋지 않다"며 "정부의 고용정책이 낙관적 기준에 근거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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