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계열사 지분 전량 매각 소식으로 최근 급등세를 기록했던 두올산업이 4거래일만에 급락 전환했다.
22일 두올산업은 전일보다 14.87% 급락한 29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두올산업은 이날 대신과 키움증권 창구로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지난 17일부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총 거래량은 11만1713주를 기록했다.
한편 두올산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동차 시트용 원단업체인 계열사 두올 보유주식 290만5392주를 9억9900만원에 전량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이는 2009년 말 기준 자기자본의 21.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