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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앞바다' 150억 규모 해상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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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93일간의 감동 퍼레이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여수세계박람회장 앞바다에서 장대한 해상쇼가 펼쳐진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내년 5월12일부터 여수 앞바다에서 '토탈 오션 쇼(Total Ocean Show)'를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최초의 바다 공연장 'Big-O'에서 펼쳐지는 해상쇼는 해상·하늘을 움직이는 구조물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펼쳐진다.

'해상쇼'는 2012년5월12일 개막 후 매일 1회 이상, 93일간 연출된다. 조직위는 해상쇼를 야간에 펼쳐지는 '뉴미디어쇼'와 함께 문화예술행사 킬러콘텐츠로 제작하기 위해 최대 15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다. Big-O 외해에서 범선, 군함 등 선박 전시행사와 연계해 이국적인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정창길 조직위 문화기획과장은 "해상쇼는 '국내 최초·최고·최대의 해상공연'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며 "박람회 이후로도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자산으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오는 28일(월) 제작사를 대상으로 '해상쇼' 사업설명회를 열고 5월2일(월)까지 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조직위 홈페이지(www. expo2012.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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