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직장인 이진영(30)씨는 “충분히 잠을 청하는데도 춘곤증 때문인지 포근한 봄 햇살에 나른함과 함께 주체할 수 없는 졸음으로 무기력함을 느낀다”며 “춘곤증을 이겨내기 위해 상큼한 아이스크림이나 커피, 도넛 등 오후 기분전환을 위해 직장동료들과 함께 디저트 타임을 가지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기온이 높아지며 완연한 봄 날씨를 찾은 요즘, 자주 느끼는 피곤함과 나른함, 거기에 쏟아지는 졸음 등으로 일의 능률이 떨어지는 춘곤증에 힘들어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봄에 찾아오는 춘곤증을 이겨내기 위해 상큼한 디저트로 기분 전환해보자!
◆비타민 C가 풍부한 봄철 과일의 여왕, 딸기 디저트 메뉴
비타민 C가 풍부해 봄철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딸기는 피로회복, 체력증진, 피부미용 등에 효과적이며, 우유, 생크림 등과 함께 섭취하면 딸기의 좋은 성분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거기다 우유의 풍부한 담백함이 딸기의 새콤달콤한 맛을 더욱 살려 나른한 오후, 기분전환을 하기에 좋다.
수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의 ‘스트로베리’는 딸기 그대로의 맛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한 무려 6 여 년의 오랜 원자재 조사와 개발과정을 거쳐 탄생한 제품으로 달콤, 상큼한 딸기와 순수한 크림을 더해 부드럽고 상큼한 맛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이다. 가까운 편의점과 마트에서 미니컵과 파인트, 쿼트 등 다양한 사이즈로 판매하고 있어 오후 시간 나른함을 날려줄 최고의 디저트이다.
하겐다즈 관계자는 “제철을 맞아 더욱 상큼해진 딸기는 춘곤증을 느끼는 이들에게 활력을 제공해 줄 수 있다. 특히 하겐다즈의 스트로베리 flavor는 딸기 그대로의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오후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디저트 메뉴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최근 딸기와 커피향이 부드럽게 어우러진 ‘스트로베리 카페라떼’와 ‘스트로베리 카페모카’ 2종을 출시했다. ‘스트로베리 카페라떼’는 부드러운 라떼에 딸기 시럽을 더해 깊은 커피향과 함께 느껴지는 프루티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것이 특징이며, ‘스트로베리 카페모카’는 신선한 딸기의 맛을 그대로 살린 모카 음료로 화이트초코와 생크림, 그리고 아삭한 딸기 과육이 함께 씹혀 달콤한 맛으로 봄철 즐기기에 좋다.
◆상큼한 허브 향 가득한 티 메뉴
상큼하고 청량한 민트, 기분전환 해소에 도움되는 루이보스 등을 이용한 허브티는 나른한 봄날 오후 기분전환으로 제격이다.
할리스커피는 민트를 활용한 음료 ‘민트 초코’와 ‘민트 카페 모카’를 출시했다. ‘민트 초코’는 민트의 상쾌함과 진한 초콜릿이 어우러진 핫 초콜릿 음료로 자칫 텁텁하거나 무거울 수 있는 초코의 맛을 민트가 깔끔하게 마무리를 해준다. 함께 출시된 ‘민트 카페 모카’는 달콤 쌉싸름한 카페모카에 상쾌한 민트향을 더해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커피 음료로 봄을 맞이해 출시되었다.
배스킨라빈스의 ‘루이보스 슈가플럼 허브티’는 루이보스에 상큼한 자두향이 어우러진 허브티와 히비스커스, 로즈힙, 애플, 시트러스 등 향기롭고 매력적인 허브 향이 가득한 ‘레드 오렌지 허브티’도 춘곤증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된다.
◆봄 맞아 상큼한 이색 디저트 메뉴
던킨도너츠는 야채를 이용한 이색 디저트 메뉴를 선보였다. 신제품 ‘브로콜리가 도넛에 쏙’, ‘시금치가 도넛에 쏙’, ‘당근이 도넛에 쏙’은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해 디톡스(Detox) 기능이 뛰어난 야채를 넣어 만든 웰빙 도넛으로 춘곤증으로 입맛을 잃고 기력이 떨어진 이들에게 좋다.
스무디킹은 봄철 원기 회복을 도와주는 ‘홍삼 바이탈리티 스무디’를 선보였다. 국내산 홍삼을 이용해 홍삼의 쌉쌀한 맛에 부드럽고 달콤한 바나나와 우유 등이 조화를 이뤄 몸에 좋은 홍삼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 직장인들의 오후를 책임져 줄 특별한 디저트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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