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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4호기도 방수작업 개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7초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원자로 냉각기능이 상실된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4호기에 대해서도 방수작업이 시작됐다.


20일 NHK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자위대는 이날 오전 8시20분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4호기의 사용후 핵연료(폐연료봉) 저장 수조에 냉각수를 투입하고 있다.


4호기는 15일과 16일 화재가 발생해 원자로 가동은 자동중지됐지만 폐연료봉 저장 수조의 수위가 떨어지면서 방사능 물질의 대량 유출 우려가 높은 곳이다.


한편 현재 비상용 발전기 일부가 복구된 5·6호기는 폐연료봉 풀의 냉각기능이 회복됐다. 5호기의 수온이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6호기 풀의 수온도 19일 오후 67.5도에서 20일 새벽 3시에 52도로 15.5도가 낮아졌다.




문소정 기자 moon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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