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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佛 등 다국적군, 리비아에 군사공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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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미국와 영국 프랑스 등 다국적군의 리비아 공격이 본격화되고 있다.


가장먼저 프랑스 공군은 리비아군의 탱크 4대를 파괴하는 등 군사행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19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주요국 회의를 마친 뒤 리비아에 대한 군사작전 돌입을 밝혔다.

프랑스군 전투기는 리비아 벵가지 상공을 선회하며 리비아군 정부의 공격을 차단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프랑스군 대변인은 비행금지구역에 진입하는 모든 항공기는 격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랑스공군은 전투기를 이용해 리비아 지상시설을 공습하며 군사행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어 미국이 리비아에 미사일 공격을 시작했다. 미 해군은 방공시설을 주요 목표로 토마호크 미사일 100여발을 발사하며 리비아군에 대한 제압에 나섰다.


영국역시 제공권을 장악하기 위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미군과 마찬가지로 영국군은 트라팔가급 핵 잠수함에서 리비아 방공시설에 대해 크루즈 미사일 등을 발사하며 본격적인 군사행동에 나섰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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