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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신임 대표 "참여정부 부채 갚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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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참여정부가 진 빚을 끝까지 갚아나가겠다." 국민참여당 당 대표 경선에 단독 출마한 유시민 후보가 19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됐다.


유 신임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참여정부는 끝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떠나고 안 계신다"면서 "우리는 참여정부가 남겨준 자산 말고 부채를 인수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참여정부의 부채를 ▲비정규직 확대 ▲소득격차 확대로 인한 사회 양극화 ▲복지국가 토대를 만들지 못한 점 ▲정당ㆍ정치 개혁 실패 등으로 규정하면서 "미흡하고 실패했던 채무를 갚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포부와 계획에 대해서도 전망을 제시했다. 다가오는 2012년 총선에서 참여당이 20석을 확보하고 전국 득표율도 15%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참여당의 사당화 우려에 대해선 "어떤 정치인에 대해서는 늘 호불호가 있는 법"이라며 "여야 간, 야당 간, 한나라당과 그 비슷한 정당, 정책 모두 호불호는 일상적으로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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