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해상전자통신 장비 토탈 솔루션 업체
삼영이엔씨는 국내 유일의 해상전자통신 장비 토탈 솔루션 업체로 해상통신장비, 항해장비, 방산장비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은 항해장비 37%, 해상통신장비 35%, 방산장비 9%, 기타장비 18%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군 함정에 사용하는 단파통신체계를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는 안정적인 회사라고 할 수 있다.
삼영이엔씨는 그동안 5.6~8인치 사이의 해상용 네비게이션, 어군탐지기를 집중 제공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대형선박에 집중해 해상조난안전시스템 등 일본 규격인증획득 장비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년 매출은 프랑스, 호주, 일본 등에서 기존 공급물량과 신규거래처 확보로 인한 ODM 물량증가, 알제리향AIS 매출증가, 신조함선 건조량 증가 및 노후교체용 단파통신체계 수요 증가 등으로 연평균 20%에 육박하는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이다.
올해 매출 480억원, 영업익 125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번 당기순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 가운데 올해 추정 EPS 1202원 기준 PER 5.2배로 국내 독점적인 시장 지위와 해외ODM공급 확대, 신규거래처 확보 등을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 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대주주 이외의 국내 기관투자자 두 곳이 15%, 12%를 보유하고 있어 수급적인 부분체크는 꼭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여진다.
기술적인 부분으로 최근 일본 대지진 여파로 인하여 주가가 박스권을 단기적으로 깨고 내려갔지만 빠르게 박스권을 회복하는 모습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재차 박스권 상단부분인 7950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커보이며 월봉상 2009년 4월~5월 큰 거래량이 터진 이후 장기간 박스권에서 횡보를 한 흐름을 보아, 실적이 뒷받힘 된다면 무난하게 10,000원 이상 상승이 가능한 종목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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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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