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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스마트폰 들고 '방치 쓰레기와의 전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스마트폰·트위터 활용해 골목 방치 쓰레기·폐기물 신속 처리...신고처리시스템 구축 계획도

인천시, 스마트폰 들고 '방치 쓰레기와의 전쟁' 인천시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방치쓰레기 치우기에 나섰다. 사진은 신고 화면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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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가 스마트폰ㆍ트위터를 동원해 무단 방치된 쓰레기들과의 전쟁에 나섰다.


시는 시내 곳곳에 버려져 있는 생활쓰레기 및 폐가구, 폐가전 등 대형 폐기물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스마트폰과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 본청과 각 군ㆍ구 소속 환경순찰반이 스마트폰을 들고 순찰을 돌다가 생활쓰레기와 무단 방치물을 발견하면 트위터를 이용해 사진과 위치를 표시한 지도정보를 전송하고, 이동처리반이 이를 이용해 해당 장소에 즉각 출동해 방치한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시는 또 올 하반기에 'u-방치쓰레기 신고ㆍ처리시스템'을 구축해 일반 시민들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변의 방치 쓰레기 사진과 지도 정보를 담아 구ㆍ군청에 신고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도시답게 깨끗한 거리,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가꾸기 위해 3월 한달을 새봄맞이 대 청결운동 기간으로 정하고 도시 환경 시설물 일제 정비 중이다.


시민, 학생, 자생단체, 군, 공무원 등 모두가 참여 지난 겨울 동안에 무단 방치된 쓰레기, 불법광고물, 노상 적치물을 일제히 제거하고 쥐똥나무 등 녹지대와 가로화단 등을 새롭게 정비하고 교통과 도로시설물 세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겨우내 집안에 방치되었던 안 입는 옷가지와 폐가구 등 생활쓰레기를 가정에서부터 치우고 직장 주변의 쓰레기나 방치된 시설물들에 대해서도 선진시민의식을 갖고 치우는 의식을 가졌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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