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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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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8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참석한 후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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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18일 오전 9시 서울 장충동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한 후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열린 주총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사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참석한 자리이다.


호텔신라 측은 "이번 주주총회는 2010년 회계를 결산하는 자리로 전임 대표이사가 주총 의장으로 행사를 진행했다"면서 "이부진 사장은 주주에 대한 예의로 인사를 하기 위해 잠시 주총회장에 들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총장 객석에 앉은 이부진 사장은 주요 의안인 신임 이사 선임건에서 자신이 소개되자 조용히 목례로 인사만 했다.


호텔신라는 이날 주총에서 대차대조표(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승인 등 2010년 회계를 결산하는 안건을 의결했고, 정관을 일부 변경했다.


특히 이부진 사장 및 김정수 호텔신라 운영총괄, 허병훈 호텔신라 경영지원실장을 신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삼성그룹 72년 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했다.


한편 이부진 사장은 지난해 12월 14일 호텔신라의 제17대 대표로 공식 취임했다.


이 사장은 취임사에서 "호텔신라가 글로벌 명문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성장과 혁신을 기조로 삼아 임직원 여러분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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