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8일 농심이 고(高) 인플레이션과 소비 양극화의 수혜주라면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조기영 애널리스트는 "라면은 고인플레이션과 소비양극화의 수혜를 입는다"면서 "게다가 최근 라면시장의 회복과 스낵, 음료 등 여타 부분의 실적호조를 반영해 실적전망을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라면시장이 장기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고, 지난해의 낮은 베이스와 최근의 곡물가격 조정을 감안할 때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63억원, 40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 5.8% 증가해 시장 예상(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5007억원과 375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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