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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이요원의 1인2역 명품 열연으로 시청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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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이요원의 1인2역 명품 열연으로 시청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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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SBS 새 수목드라마 '49일'이 신선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시청률이 상승했다.

1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7일 오후 방송된 '49일' 시청률은 9%(이하 전국기준)를 기록, 지난 첫회 방송분 8.6%에 비해 0.4%포인트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돌 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진 지현(남규리 분)의 영혼이 이경(이요원 분)의 몸속에 빙의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요원의 1인 2역 열연이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그는 죽은 연인 때문에 아무런 의미도 없이 살아가는 캐릭터 이경 역과 평소 구김살 없고 활발하고, 집안이 넉넉해 고생을 안하던 지현의 모습을 어색함 없이 넘나들며 열연을 펼쳤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로얄패밀리'는 14.4%, KBS2 '가시나무새'는 9%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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