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알몸 연극 '교수와 여제자2'에 출연중인 엄다혜와 양서연이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교수와 여제자2'의 초연부터 참여한 엄다혜의 매력은 섹시함이다. 엄다혜는 100여편의 영화에 출연한 바 있고, 모델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이 때문에 엄다혜 공연을 추천하는 관객들은 "섹시한 공연을 보고 싶다면 엄다혜 배우의 연극을 봐라"고 추천할 정도다.
반면에 양서연의 매력은 청순함이다. 양서연은 청순한 이미지로 부각되고 있다. 청순하지만 F컵 가슴을 자랑할 정도로 몸매도 육감적이다.
양서연 배우의 공연을 추천하는 관객들은 "청순미와 섹시미가 묘하게 조화를 이룬다"며 칭찬 일색이다.
'교수와 여제자2'의 제작사인 예술집단 참은 "하루에 3회 공연을 하고 있다. 엄다혜는 3시와 5시 30분 공연의 배우로 나서며, 양서연은 7시 30분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처음에 엄다혜의 공연을 본 관객들은 양서연의 공연을 보고 감탄하고 있으며, 같은 내용이지만 배우들의 매력이 달라서 재미가 쏠쏠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다혜, 양서연의 상반된 매력 덕분에 공연 관람객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관객들의 반응이 좋아서 횟수도 늘렸는데, 꾸준히 늘고 있다"고 귀띔했다.
'교수와 여제자2'는 엄다혜 양서연 이외에도 차수정 장신애 등이 열연하고 있어서 관객들의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교수와 여제자2’는 서울 혜화동 한성아트홀 2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하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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