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17일 자신의 탈영 기록과 관련 "탈영은 상상도 못했다"고 전면 부인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인사청문회에서 "1959년 탈영한 것으로 나왔는데 탈영한 기간이 몇 일이냐"는 한나라당 허원제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지난번 인사청문회에서 당시 (1959년) 7월30일까지 귀대했어야 하는데 사흘 동안 탈영한 것으로 나왔는데 그동안 상상도 못했었다"면서 "그런(탈영기록)이야기를 들은 적도 없고 이로 인해 중노동을 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포항에서 인제까지 가려면 시차가 엄청나다"며 "그래서 당시 군에선 몇 일 늦으면 '미귀대'로 기록하고 다시 확인하고 '탈영'으로 처리했다"고 부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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