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17일 자신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투기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사전 정보를 입수해 장인 명의로 투기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전략적으로 투기하기 위해선 준비를 해야 하는데 제가 땅을 장만한 곳에 몇 군데 있고 상속을 받은 곳도 몇 군데 있지만 20~30년 동안 한 건도 팔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전정보를 입수해 부당이익을 취득한 적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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