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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사모’ 3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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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아산기념전시실’ 개관 2년만에


‘鄭사모’ 32만명 2010년 6월 코이카(KOICA) 주관 가나안 세계지도자과정에 참석한 외국인 학생들이 현대중공업 아산기념전시관을 방문해 정주영 명예회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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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중공업이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울산 '아산 기념전시실'(Asan Memorial Hall)이 개관 2년만에 누적 방문객 32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09년 정 회장의 8주기 기일(3월 21일)을 맞아 회사 창립 기념일인 3월 23일 울산 본사 문화관 1층에 문을 연 전시실은 지난 11일 현재 총 32만1439명이 다녀갔다고 현대중공업은 전했다.

이는 지난 2년간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1000명 안팎이 꾸준히 전시실을 방문한 것으로, 특히 지난해부터는 다시 한 식구가 된 현대오일뱅크와 현대종합상사를 비롯해 그룹 계열사 전 직원 가족들이 순차적으로 전시실을 찾아와 현대정신과 기업 문화를 배워가기도 했다.


게오르기 파르바노프 불가리아 대통령을 비롯해 한미연합사령관ㆍ미국 의회 입법보좌관 등 세계 경제와 정치를 이끄는 인물들 외에도 안철수 카이스트 교수ㆍ소설가 이문열 등 국내 저명 지식인, 배우 박해미ㆍ카피라이터 최윤희 등 문화 예술인의 발길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각 지역 학생들과 기관 대표자들을 비롯해, 전 세계 대학생, 기업인들, 외교 전문가, 일반 관광객까지 다양한 계층의 방문객들이 아산의 정신을 마음에 담아갔다.


전시관 관람을 끝내고 나오면 로비 왼쪽에 위치한 영상방명록 시설을 통해 그동안 전시실을 찾은 수많은 방문객들의 다양한 추억이 담긴 사진, 인사말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총 1934㎡(약 585평)규모인 전시실은 ▲아산의 생애와 철학 ▲경제활동 ▲사회공헌 ▲미래를 개척하는 현대중공업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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