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게임빌(대표 송병준)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자사의 인기 역할수행게임(RPG) '일루시아(ILLUSIA)'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게임빌에 따르면 '일루시아'는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돼 RPG 장르 상위에 이름을 올리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게임빌은 이번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로 이 게임을 '제노니아' 시리즈에 이은 세계적인 RPG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일루시아'는 그래픽 등이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 최적화 됐으며 4700여 가지 의상, 14개의 직업, 56가지 스킬 등 방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현재 이 게임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4.99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게임빌 마케팅실 우상진 팀장은 "이번 일루시아 안드로이드 마켓 출시를 통해 해외 사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한국 모바일게임사의 저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빌은 안드로이드 마켓에 지금까지 총 12종의 게임을 출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작을 서비스하며 글로벌 오픈 마켓을 공략할 계획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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